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려 놓은 일에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업질러진 물 쓸어답는다고 먹을 수 있겠냐... 이미 멀어지는 마음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훨씬 더 심한 말을 하고, 나쁜 마음을 먹는다. 나란 사람이 얼마나 더 이기적으로 변할까 두렵기도 하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랴... 내가 살고봐야 주변을 살피지. 악물고 버텨. 더보기 왜 난 마지막까지 바보같이 행동하지 병신아!!!!!!!!!!! 당연히 차가와질걸 알면서 왜그랬냐 바보야... 나 더 힘들지 않게 매몰차다는 걸 왜 모르는 거야!!!!!!! 더보기 이러다가 미쳐버리겠다. 하루에도 수십번 괜찮아지는 듯하다... 다시 우울해지고... 미친 듯이 보고 싶고... 또 괜찮아지고... 미친 듯이 가슴이 조여오다가도......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기도 한다... 머리로는 괜찮다고 다 지난 일이라고 돌이킬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내 몸은 머리보다 정직한 것인지... 지금도 미칠 듯한 마음을 진정할 길이 없다. 더보기 배려라는게... 나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해야하는 일인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해도 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나의 가시는 아직 날카로와서 다시 찌르지는 않을런지... 담배라는 게 뭔가를 잊을 수 있어서 피워봤지만 도리어 머리속은 더 어지러워진다. 더보기 아무 생각없이 사버린 무선주전자... 물론 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니다. 별 이상한 이유를 붙여서 '이별 선물'이니 뭐니 하면서 보낼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이 바라던 물건 중에 좀 쓸만한 제품으로 보내자해서 골랐다. 주문하면서도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가 좋을 듯해서 골랐지만... 혹여나 멍도 잘드는 그녀석이 실수해서 화상이나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추운 겨울 따듯한 차라도 많이 마시라고... 뭐... 나보다는 따듯한 겨울을 나겠지만.... 더보기 나 혼자 잊으면 되는 것을..... 다른 사람의 추억에, 슬픔에.... 그동안 잠잠했던 호수에 돌을 던져버렸다... 주체할 수 없는 내 슬픔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그렇게 버리려했나보다... 미안하면 미안하게, 고마우면 고맙게 잊으면 될 것을... 첫눈이 온다. 그 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기쁨을 나눌 상대가 없다는 것이 날 더 미치게 만든다. 더보기 그동안 담 쌓아왔던 책들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에는 내가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경험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어봐야겠다. 내가 나로 살아가고, 내가 더 나은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조금 더 화이팅 더보기 죽어라 안빠지던 살들이... 다이어트 성공후 72kg정도로 끌어올리려고 했는데... 지금은 67kg도 안나간다. 몸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나봐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