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산 허브 찻집 [유니스의 정원] 서로 시골집에 간다는 이유로 첫 데이트를 미루다가 12월 20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시골집에 갔다가 연락하다가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다. 전북 익산이라고 하던데... 전북이라고 하면 꽤 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깝더라.. 메시지를 보자마자 바로 연락을 해서 차타고 같이 올라가시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 기차표도 예매한 상태고 마땅히 대천이나 홍성쪽으로 올 수 있는 마땅한 교통편도 없어서 결국, 수원에서 만나게 되었다. 성격은 사람을 편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말수없는 나때문에 고생하셨을 듯 하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계셔서 시골을 다녀오셨단다. 점심도 드셨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병간호를 하면서 먹으면 얼마나 맘편하게 드셨을까.. 수원역에서 가까운 레스토.. 더보기 떠나는 사람에게 더 잘해야한다. 좁고 좁은 세상에서 언제고 다시 만날 사람. 더 매몰차게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살다보면 누군가가 내 삶에 들어올지 알 수 없다. 떠난다고 해서... 내가 누군가를 미워할 수 없는 일이지... 나에게는 그런 자격이 없지 않은가........... 더 넓은 세상으로 깨고 나가야 하는 순간이라면, 가까운 사람을 더 잘 챙겨나가야하는 것이 아닐까.. 나에게는 남을 거부할, 누군가를 미워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얼마나 오래 살아가는 삶이라고... 사람을 싫어해서 내가 얻는게 뭐가 있다고.. 누구라도 사랑하고, 좋아하기에도 시간은 충분하지 않자나....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자. 누구라도 미워하고 시기하며 살아가지 말자.. 더보기 스니커즈를 사다... 기존 계획과는 다르게.. 검은 색으로 사려고 했건만, 결국 가지고 온 녀석은 아이보리에 쪼금 가까운 거의 화이트색상을 구입해왔다. 스니커즈가 적당히 큰사이즈로 나와서 270으로 업어왔는데 운동화 275사이즈를 신는 나에게 적당하게 잘 맞는거 같다. 사진은 귀찮아서..;; 더보기 벌려 놓은 일에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업질러진 물 쓸어답는다고 먹을 수 있겠냐... 이미 멀어지는 마음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훨씬 더 심한 말을 하고, 나쁜 마음을 먹는다. 나란 사람이 얼마나 더 이기적으로 변할까 두렵기도 하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랴... 내가 살고봐야 주변을 살피지. 악물고 버텨. 더보기 왜 난 마지막까지 바보같이 행동하지 병신아!!!!!!!!!!! 당연히 차가와질걸 알면서 왜그랬냐 바보야... 나 더 힘들지 않게 매몰차다는 걸 왜 모르는 거야!!!!!!! 더보기 이러다가 미쳐버리겠다. 하루에도 수십번 괜찮아지는 듯하다... 다시 우울해지고... 미친 듯이 보고 싶고... 또 괜찮아지고... 미친 듯이 가슴이 조여오다가도......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기도 한다... 머리로는 괜찮다고 다 지난 일이라고 돌이킬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내 몸은 머리보다 정직한 것인지... 지금도 미칠 듯한 마음을 진정할 길이 없다. 더보기 배려라는게... 나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해야하는 일인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해도 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나의 가시는 아직 날카로와서 다시 찌르지는 않을런지... 담배라는 게 뭔가를 잊을 수 있어서 피워봤지만 도리어 머리속은 더 어지러워진다. 더보기 아무 생각없이 사버린 무선주전자... 물론 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니다. 별 이상한 이유를 붙여서 '이별 선물'이니 뭐니 하면서 보낼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이 바라던 물건 중에 좀 쓸만한 제품으로 보내자해서 골랐다. 주문하면서도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가 좋을 듯해서 골랐지만... 혹여나 멍도 잘드는 그녀석이 실수해서 화상이나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추운 겨울 따듯한 차라도 많이 마시라고... 뭐... 나보다는 따듯한 겨울을 나겠지만....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