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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아무 생각없이 사버린 무선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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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니다.

 별 이상한 이유를 붙여서 '이별 선물'이니 뭐니 하면서 보낼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이 바라던 물건 중에 좀 쓸만한 제품으로 보내자해서 골랐다.

 주문하면서도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가 좋을 듯해서 골랐지만... 혹여나 멍도 잘드는 그녀석이 실수해서 화상이나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추운 겨울 따듯한 차라도 많이 마시라고... 뭐... 나보다는 따듯한 겨울을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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