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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꿈.... 오랜만에 또 꿈을 꾸었다... 난 언제까지 이 비현실적인 나만의 바람이 담겨있는 꿈을 꾸어야 하는 걸까? 내용은 어찌나 유치한지... 그녀에게 다시 다른 남자가 생겼다. 어찌된 일인지... 그 남자와 내가 연락을 하게되고... 고민상담을 들어주고... 그러다가 술이 잔뜩 취해서 날 찾아온 그 남자는 자기가 헤어졌다고... 미안하다고... 그녀를 잘 부탁한다고... 그리고 다시 돌아갔다... 술에 취해 자기 차를 몰고.... 난 잠시 멍하니 앉아있다가... 진동이 오는 전화를 보았다... 무려 170통이 넘어가고 있는 부재중 통화. 연락처는 볼 것도 없이 그녀.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신기하게도 배경음으로 가야금소리가 깔린다... 그 뒤에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 떨리고... 약간의 울음소리가 .. 더보기
할아버지...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잘 꿈도 꾸지 않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찾아가면, 딱 한번 보았을 뿐인... 경은이가 손자 며느리라면서... 혼자갈 때면, 왜 같이 오지 않았느냐... 물어보셨다... 어제 꿈에도 나오셔서... 왜 같이 오지 않았느냐... 대답할 수 없었다... 또 울며 잠에서 깨어났다... 제발 그만 아프자... 더보기
내 마음이 어느 정도 편해지는 그 날이 오면... 꼭 한번 다시 그녀와 술잔 한잔 기울이고 싶다... 과도한 희망 사항일지... 더보기
인사... 끝이란 게 뚜렷히 보일 때는 눈빛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직... 가슴이 뛰지만... 그보다 더한 이성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해야 할까? 안녕... 스무살의 사랑. 더보기
후...................... 담배 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나는 날.......... 더보기
편지... 그동안 병상에서 썼던 편지를 모두 보냈다. 내 마음을 담는다고 담았는데... 아직 부족한 생각들, 모자란 감정표현... 아쉽기는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끌면 날아가 버릴듯한 느낌... 그래서 보내버렸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더보기
소녀...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 먼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면 찾고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더보기
마음 가는 대로... 금요일밤.. 학원 시험이 끝나고 11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그 전날 새벽에 선잠을 자다가 받은 전화한통에 대충 20시간정도 잠을 자지않고 보냈지... 몸은 생각보다 많이 지쳤다 생각했는데.. 머리는 생각외로 더 맑아졌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선 순간, 나도 모르게 키를 들고 청주로 향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생각한다기보다는 가슴이 시킨다는 그런 기분... 2시간이 걸려 새벽 2시반에 도착...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잠시 창가가보이는 배란다를 바라보았다.. 늦은 시간,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그곳에 멍하니 앉아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러기를 한 30분, 갑자기 배가 고파와서 근처의 롯데리아로 가서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고 근처의 PC방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은 시간이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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