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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비가 내리는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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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긴 시간은 내 마음과 다르게 정말 빨리 지나간다.

 이 하찮은 날씨의 변화에도 내 마음속 그녀를 내 눈으로 끌어올려 눈물만 만들어 놓고, 무심해진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를 거두어간다...

 그리움... 아쉬움... 미안함...

 그렇게 수많은 날을 같이 보내면서... 왜이리 해준게 없는 내가 원망스러운지...

 그 해주지 못한 일들이 너무나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 내 머리속엔 더 크게 가슴에 더 크게 울리고 있는가 보다.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을 그대에게... 조용히 사진 한장만 조심스레 올려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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