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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크로스 프로세싱의 느낌을 살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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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네거티브 필름과 슬라이드 필름의 현상방법이 다른데 이 과정을 서로 엇갈리게 사용하여 얻어내는 색감을 가지고 크로스 프로세싱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나야 DSLR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런 크로스 프로세싱이라는 말도 상당히 생소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일명 필름같은 느낌(!)이라는 것으로 보정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인 듯 하다.

  다음 사진은 키위무스님의 강좌를 따라서 작성해 보았다.

  물론 사진마다 특성이 있기때문에 꼭 저런 커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저런 느낌으로 보정을 해야 한다는 것만으로 인식하고, 각각의 사진을 편집할 때는 그때 그때 사진마다의 느낌을 살려서 보정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로스 프로세싱 커브


  위 사진을 보면 일단 레드 체널이 S자 곡선으로 콘트라스를 증가시키면서 암부의 붉은 색을 줄여주고, 명부의 붉은 색을 올려서 보정을 하고, 그린은 단순히 끌어올려서 노출값을 올려주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보정한다. 끝으로 파란색을 명부의 끝을 잡고 최고치를 내려주고, 암부를 잡아서 최하치를 끌어올려서 보정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보정하게 되면 생각보다 콘트라스트가 상당히 올라가기때문에 다시 RGB체널로 돌아와서 전체적인 노출을 보정해주기위해서 선을 끌어올려서 곡선으로 만들어준다.
  위 커브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로스 프로세싱 커브가 적용된 사진


  위 사진의 오른쪽 사진은 원본이고, 우측 사진은 크로스 프로세싱 커브를 입힌 사진이다. 오래된 필름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정확히 크로스 프로세싱의 의미를 전달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필름현상시 이런 느낌으로 크로스 프로세싱을 한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기에 이런식으로 얼버무리기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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