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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학원 샘들과의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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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분위기가 싸하고... 영어과 선생님들이 많이 빠지셔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 퀴즈가 진행이되고 행사가 진행이 되면서 너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마음속에 담고 있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돌아가면서 서로에 대한 덕담과 아쉬운 점도 토로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약 2시간 반동안 진행되면서 상품도 많이 타게 되었고, 원장선생님의 퀴즈에서 퀴즈도 맞춰, 상금으로 5만원을 받았다. 올레!!!!!!!!!(하지만 노래방으로 들어갔다는거~)

 시름시름하던 나에게 오아시스같은 하루가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술도 적당히 마시고, 분위기도 좋았고...

 그동안 마음속으로 '쉽게 생각하자. 금방 그만둘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싹 접게 해주었다.

 이번주 월요일에는 '그만두고 어디로 훌쩍 떠나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수업을 들어가고 아이들과 마주하면서 그런 생각은 버렸다. 이젠 나만의 내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걸 느끼고는 더이상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너무 여유를 부리고 살았던 것 같다. 침착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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