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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H를 본 것은 어언 1년인데, 친형이 쓰시다가 맘에 안들면 내놓으라고 하니 같이 낚시를 즐기시던 지인에게 넘겨버리고, 지인께서는 노이즈에 지쳐 D2X로 올라가버리셔서 130여만원에 중고거래될 당시 깨끗한 기계를 100만원에 업어올 수 있는 횡재(?)아닌 횡재를 하며 나에게로 왔던 기기...
기기적인 성능이 워낙에 탁월하고 저화소(그래도 4백만)의 가벼움으로 RAW편집을 주로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맘에 드는 녀석이었다.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적지않은 사진을 뽑게 해주었고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지 레벨까지 2레벨이 되어버렸다. (모르시는 분이 혹시 보시면 밑에 보이는 0 1 2 3 4로 되어있는 게이지가 있는데, 0에 가까울수록 베터리가 완충에 가깝게 충전이되고, 4에 가까울수록 오래사용하여 완충이 되지 않고 방전이 점점 빨라진다는 의미임) 지금 중간단계에 와있지만 그래도 천여장은 찍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녀석이니 원래 베터리가 얼마나 좋은 성능의 제품인지 알게 해준다.
그동안 고생많았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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