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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 40D의 스펙을 공개하고 예판을 준비하는 와중에 니콘에서 신제품을 떡하니 발표해버렸다. 후.... 들리는 야사(?)에 의하면 캐논 40D공개 행사에 니콘관계자가 와서 40D소개하는 장면에서 '훗~'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트랙백에서 보는 바와 같이 1:1 센서를 니콘 디지털바디중 최초로 심장에 넣은 D3, DX포맷의 쟁쟁한 성능의 준플래그쉽이상의 성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D300까지...
또한 이 성능을 마음껏 뽑아낼 다양한 구성의 렌즈까지 이번 90주년 니콘 행사는 그야말로 니콘의 잔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캐논에서 1:1 디지털바디를 거의 독주하다시피했는데 이번 니콘의 역습으로 시장에서 좀 더 많은 1:1바디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재미있는 사진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비록 지금 D2H(서민의 마지막 플래그쉽이라는..)를 사용하지만, 머 2-3년 정도면 저렴한 가격으로 D3가 사정권으로 들어오겠지라는 즐거운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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